경기도

경기도, 11개 기업과 ‘일·가정 양립제도 실천 선언’

경태영 기자

인쇄회로기판 제조회사로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(주)뉴프렉스는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기 위해 21일부터 ‘자동육아휴직’제를 실시한다. 이 회사의 여성 직원은 166명이다. 전사적 자원관리(ERP) 솔루션 업체인 비젠트로 직원 87명도 이날 부터 불필요한 야근 개선을 위해 ‘정시출퇴근’을 실시하고 장기근속자 휴가 등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.

경기도는 20일 뉴프렉스, 비젠트로 등 도내 11개 기업과 ‘일·가정 양립제도 실천 선언식’을 갖고 가족친화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.

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(왼쪽 일곱번째)가 11개 기업 대표들과 ‘일·가정 양립제도 실천 선언식’을 하고 있다. |경기도 제공

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(왼쪽 일곱번째)가 11개 기업 대표들과 ‘일·가정 양립제도 실천 선언식’을 하고 있다. |경기도 제공

이들 기업들은 일·가정 양립 실천을 위해 유연근무, 정시출퇴근, 자동육아휴직제, 근로시간 단축, 직장어린이집 설치·운영 등 5개 과제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실천하게 된다.

경동산업(주), 다우실란트산업(주), 이지코스텍(주), 원텍코리아(주), 코스모전기(주), 군포문화재단(재) 등은 정시출퇴근, 유엠씨사이언스(주)는 자동육아휴직,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인 유연근무, 유로비전레이저(주)는 정시출퇴근과 유연근무, 근로시간 단축 등을 실시하게 된다.

도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“저출산 현상 해결방법인 일·가정 양립 실천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‘1사 1제도’운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”고 밝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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